2023. 3. 10. 19:30ㆍ카테고리 없음
제가 첫 번째로 소개할 책은 팀장의 말투라는 책입니다.
그림에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무시무시한 가면을 쓴 사람이 아랫사람을 괴롭히는 모습인데요 환경은 다르지만 저도 현장에서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도 현장도 팀원들 간에 소통은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책은 모두 여섯 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장. 일이 힘든 건 참아도 팀장의 말투는 못 참는다.
2장. 존경까지는 됐고, 인정받는 팀장의 말투
3장. 일잘러 팀원으로 성장시키는 팀장의 말투
4장. 팀원이 사고 쳤을 때 해야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5장. 문제 상황을 반져시키는 팀장의 말
6장. 임원 후보로 손꼽히는 팀장의 말 사용법
사실 제가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이 책이 과연 초반에 나를 얼마나 본문 내용에 끌어들일 수 있는지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작가님의 의도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말하는 법보는 듣는 것을 잘하는 것이야말로 팀장. 혹은 어른들이 가져야 할 미덕이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예로 책 한 권을 보고 멋있게 말하는 스킬을 얼마나 가질 수 있을까요? 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대한 중요성만 마음속에 담을 수만 있다면 적어도 반이상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문 내용 중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경청이란 기울일 경에 들을 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청이란 한자를 보면 귀. 마음. 눈등 신체 특히 얼굴의 중요부위가 모두 들어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경청의 뜻은 몸을 기울여서 눈과 귀와 마음을 다해서 상대방의 말을 듣는다는 뜻입니다.
팀장이 팀원의 말을 이렇게 진심을 다해 들어준다면 얼마나 대화의 질이 올라갈 것인지 상상만 해도 즐거운 생각이 드는 것은 정말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비록 제가 하는 일이 말보다는 행동이 우선시 되는 현장일이지만 보다 멋있고 기품 있는 팀장이 되기를 목표로 하는 저로서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로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생전말씀 중
"말을 배우는 데는 3년이 걸렸지만 경청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렸다."라는 말을 마음속에 담고 노력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다음 책 리뷰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